폭우로 낭산 침출수 넘쳐…익산‧군산 곳곳 피해 잇따라(R)

변한영 | 2020.07.13 16:40 | 조회 63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낭산 폐석산 침출수가 넘쳤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서해안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뱃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13일) 이른 아침,
익산 낭산 폐석산 침출수가
넘쳐흐릅니다.

저류조 일부가 비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입니다.

◀S/U : 변 한 영 취재기자▶
“저는 침출수가 넘친 폐석산 상부 저류조에 와있습니다.
 지금은 긴급 복구 작업이 이루진 상태인데
 그 틈을 타고 침출수는 여전히 흘러 내려가고 있습니다.”

◀자막 : 비 내리면 다시 원점…저류조 붕괴 위험▶
하루 2백 톤가량
침출수를 처리해왔지만
비가 내리면서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저류 지반 붕괴 위험도 높은 상황.

빗물이 모여 압력이 가해지면서
지반에는 심한 균열이 생겼습니다.

차수막도 부풀어 올라
불안하기만 합니다.

◀INT : 최 종 화 낭산 주민대책위 사무국장▶
“여기가 상부 저류조인데 압력이 가중되고 있거든요. 
 이게 점차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그래서 붕괴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밤사이 내린 비로
지역 곳곳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익산 망성면과 금마면 등에서는
배수로가 막히면서
농가가 물에 잠겼습니다.

◀INT : 침수 피해 주민▶
“저희 집이 지대가 높은 집인데 와보니까 황당하게도 
 (진흙에 섞여) 물이 붉더라고요. 보니까 앞에 동네 하수구 물이 넘쳐서 
 밑에 집으로 물이 넘치고 있더라고요.”

◀자막 : 익산‧군산 침수 피해 9건…인명피해 없어▶
13일 오후 5시 기준
익산과 군산에 접수된
침수 피해는 모두 9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막 : 서해안 풍랑주의보 발효…뱃길 통제▶
서해안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뱃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어청도와 개야도 등
4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녹취 : 군산 연안여객터미널 관계자▶
“오늘 풍랑주의보로 인해서 전 항로 통제됐습니다.
 어청도, 개야도, 장자도 쪽 한 바퀴 도는 그쪽 4개 항로….”

◀영상취재 : 이 강 휘▶
전주기상지청은
내일(14일) 오후까지
최대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N NEWS 변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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