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시도 다양했지만…주민 외면·접근성 문제 여전 (R)

이명아 | 2018.05.09 11:42 | 조회 101

익산의 대표축제인 서동축제,
올해는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시는 역사성이 가미된 체험프로그램을 늘렸다며
흥행을 기대했는데요.
하지만 관람객들의 볼멘소리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접근성은 나아지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마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명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지난 7일 막을 내린 익산 서동축제,


◀자막 : 4일 동안 진행 서동축제, 역사 프로그램 확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연휴 기간을 포함해 나흘 동안 진행됐습니다.


서동축제가 역사·문화 축제인 만큼
이번에는 역사성이 가미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습니다.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저수지 일대에 조명을 밝히는 등
다양한 시도로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 : 김 형 훈 익산시 문화관광과▶
“그동안 정체성이 없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을 강화하기 우해
복식이나 무왕무대도 새로 설치하고 몽골 텐트를 최대한 지양하고
황토텐트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막 :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 참여율 저조▶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체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퍼레이드가 제외됐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도 전무했다는 지적입니다.
◀녹취 : 금마 주민▶
“주민 주도가 아니라 주민을 더 빼고 문화재단에서 다 한 거죠.
카 퍼레이도 안 했죠. 이거라도 해야 지역 주민들이 다 오는데 재단 위주로 하니까…
프로그램만 늘리면 뭐해요.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야죠.”


◀자막 :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전무…접근성 문제 해결 과제▶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했을까?


이 기간 동안 금마 지역은
오히려 더 한산했습니다.


여기에 관광객들의 볼멘소리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셔틀버스를 대폭 늘리는 등
대체 방안을 내놨지만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INT : 김 복 현 전 익산문화원장▶
“ (축제를) 우리 식구끼리 하는 게 아니라 역사문화를 누구한테 알립니까?
대한민국 국민과 이웃에게 알려야 하는데 이웃이나 다른 곳에서 온 관광객이
너무 적은 것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영상취재 : 문 진 우▶
다양한 시도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주민 주도의 지역 대표 축제로서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KCN NEWS 이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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