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인기 상권마저 ‘공실’ 걱정…5년 전보다 11배 증가(R)

모형숙 | 2020.06.01 16:02 | 조회 76
최근 5년 동안 대기업이 잇따라 
문을 닫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주인을 찾지 못한 상가와 사무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동안 대표적인 
상권으로 꼽혔던 나운동과 
수송동 상가마저 
공실 걱정을 하는 상황입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한때 군산 최고의 
상권이었던 나운동 거리.

◀자막:나운동 상권, 구도심 전락 위기▶
임대료가 높아도 
유명 브랜드들이 선호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 집 건너 한 곳이 문을 닫으면서 
구도심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INT:이 상 모 군산 나운동 상인▶
“밤 8시가 되면 썰렁해져요. 사람이 돌아다니지 않고 
유동 인구가 없고 가게들이 7시 정도 되면 철수하는 
분위기가 되고 옆 가게가 비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못 느끼다 보니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수송동 상권, 경기 침체에 빈 점포 증가▶
신도심인 수송동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하루가 
다르게 빈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상인들도 
임대료 부담에 언제 떠날지 
모를 상황입니다.

◀자막:대기업 가동중단‧코로나 여파 영향▶
이 같은 상황은 
중심 상권이었던 영동을 중심으로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군산의 빈 점포는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공장 폐쇄, 
OCI 군산공장의 일부 가동중단, 
코로나19까지 맞물리면서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INT:이 정 준 군산 수송동 상가번영회▶
“지역 경제를 지탱해 왔던 산업들이 침체되고 
조촌동의 대형 쇼핑몰이 생기면서 상권이 이동함으로 인해서 
공동화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막:소규모 상가 공실률 5년 새 11배 증가▶
고용과 산업 위기 지역인 
군산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16년 1분기 1.8%에서 
5년 사이 무려 11배가 넘게 늘었습니다.

◀CG IN▶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9.2%였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018년에는 14.2%, 
2019년에는 25.2%로 늘었습니다.
◀CG OUT▶

◀S/U : 모 형 숙 기자▶
올해는 일 년 전보다 
4.3% 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자막:만 7천여 곳 중 3천5백여 곳 빈 점포▶
군산의 소규모 상가 
만 7천여 곳 가운데 
3천 5백여 곳이 넘게 
비어 있는 셈입니다. 

군산시는 대기업으로 인한 타격을 
전기차와 재생에너지를 대안으로 내놨지만 
효과로 이어지기까지는 2~3년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영상취재:이 강 휘▶
◀CG:임 정 민▶
대기업의 가동 중단과 
코로나19 여파에 경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군산.

구도심과 신도심을 
가리지 않고 커지고 있습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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