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초고령사회 임박…출산율 저하‧젊은 층 유출 영향(R)

최정호 | 2021.01.13 15:35 | 조회 57

수도권과 달리 지방도시의 인구감소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익산시도 비슷한 처지인데요.
젊은 층 유출이 심해진데다 출산율까지 떨어지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최정호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말 기준
익산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28만 2천 276명.

 

◀자막 : 익산 인구 감소율 도내 최고▶
지난해에만
5천 495명이 줄었습니다.

 

한달 평균 458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익산시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했습니다.

 

◀자막 : 65세 이상 19.98%…초고령사회 임박▶
익산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9.98%인
5만 6천 167명.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됩니다.
◀INT : 손 문 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
"65세 인구도 거의 20%에 육박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도시가 노화된다는 말이고
 노화됐다는 것은 활동이나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도시의 활동력이나 각종 재정여건, 경제적 여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익산시의 초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빨라진 것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출산율 저하와 젊은 층 유출이
최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막 : 익산 출산율 0.91명…전국 평균보다 낮아▶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전국 출산율을 보면
평균 0.92명.

 

익산은 이보다 낮은
0.91명에 불과합니다.

 

◀자막 : 젊은 층 유출 많아▶
엎친데 덮친격으로
익산을 떠난 인구의 대부분은
젊은 층입니다.

 

◀CG IN▶
지난해 기준
익산시 연령대별 인구 변동현황을 보면
30대가 1년 새에 2천 198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이어 0~9세가 천 767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10~19세가
천 629명 줄었습니다.

 

40~49세도 천 456명이 감소했습니다.
◀CG OUT▶

 

이처럼 젊은 층 유출로 인해
익산시 인구의 평균 연령은 45.1세까지
높아졌습니다.

 

◀자막 : 익산 인구 평균 연령 45.1세▶
전국 평균인 42.6세,
전북 평균인 44.9세보다 높습니다.

 

익산시가 늙어가고 있습니다.
◀INT : 손 문 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
"20대나 30대들이 타 도시로 가는 이유는 일자리
 때문에 간다고 할 수가 있고요. 또 40대 이상의
 경우는 순이동이 많은데 그 이유는 주택문제때문에
 도내에서의 순이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막 : 익산시, 인구정책‧주택공급 등 강화▶
익산시는 민선 7기 4년차인 올해,
95개의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또 민간개발을 통한 숲세권 아파트 공급과
만경강변 택지 조성에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 점 일▶
◀그래픽 : 임 정 민▶
하지만 익산시가 직면한
인구 유출 현상을 막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밖에 없어
조만간 초고령사회 진입은
기정사실화됐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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