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읍지 번역서 발간…조선 후기 지역상황 한 눈에(R)

신민철 | 2020.09.15 16:56 | 조회 29
읍지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조선시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재정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문서인데요.
조선후기 익산을 알 수 있는
읍지 반역본이 발간됐습니다.
우리 지역의 가치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신민철 기자입니다.

◀VCR▶
조선 정조 때 편찬된 
지리지인 해동여지통재.

이 서책에는 익산에 
관한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자막: 조선시대 익산은 4개 지역으로 구성▶
당시 익산은 
금마, 여산, 함열, 용안 등
4개의 지역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작년 금마지역 읍지가 번역된데 이어  
올해 나머지 3곳의 읍지가 번역됐습니다.
◀INT: 임 흥 락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
"과거 익산시 지역이 익산(금마), 여산, 함열, 
 용안 4지역이 있었어요,  그런데 익산지역과 
 관련된 금마지만 번역을 하면 지역을 골고루  
 알수 가 없으니까 지역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려면 
 여산, 함열, 용안의 읍지 발간이 시급하구나. 
 그런 생각을 해서 이번에 번역하게 됐습니다."

◀자막: 읍지, 인구, 재정 등 수록▶
정조 14년, 1790년대에 만들어진 읍지에는 
수령의 이름부터 부임과 이임 사유는 물론 
인구와 재정 등에 관한 내용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 읍지는 분야별 항목으로 기록▶
읍지는 분야별 항목을
세부적으로 나뉘어 기록했는데
책의 목차와도 같은 개념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산 읍지는 42개 항목, 
함열 읍지는 25개 항목,
용안 읍지는 41개의 항목들로
채워졌습니다.

일반 행정 7개 항목과
경제 15개 항목, 군사영역 6개 항목은 
3곳의 읍지가 동일합니다.

하지만 교육과 문화 부분에서는
다소 차이가 나타납니다.

용안과 여산읍지에는 
지역 명소에 대한 명사들의 시나 
지역 건축물의 건축기가 실려 있는 반면 
함열 읍지에는 한편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자막 : 행정, 경제, 문화 등 정보 많아▶
이렇듯 읍지에는
조선후기 익산의 역사와 문화, 
행정, 지리, 군사 등의 정보가 
모두 망라돼 있습니다.

익산의 옛 발자취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INT: 임 흥 락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
"우리 익산의 과거의 모습을 어떻게 알 것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읍지에는 
 당시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 있거든요 
 그것들을 토대로 축적된 과거의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익산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느냐 
 그것을 생각해보자는 의도에서 발간을 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김 점 일▶
한편 읍지 번역서 발간 작업을 진행한 
익산시와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는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고문서 발굴과 번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CN NEWS 신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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