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사회적경제 가치' 두 마리 토끼…익산 청년식당 눈길(R)

신민철 | 2020.06.29 16:54 | 조회 23

익산에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시설 퇴소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을 하는 
'청년 식당' 인데요. 
사회적으로 소외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이
자립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곳에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당당히 어깨를 펴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시설 퇴소 청소년들을 
신민철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VCR▶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자리에 앉자 
곧 먹음직한 음식들로 식탁이 채워집니다.

◀자막: '청년식당' 시설퇴소 청년들 직접 운영▶
이곳은 평범해 보이지만 
운영방식이 조금 특별합니다.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모여 
스스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막: 사회적협동조합 구성…자립기회 제공▶
지난 9월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5억 원을 지원받아 
식당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설 퇴소 청년들이 자립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INT:안 윤 숙 청소년자립학교 이사장▶   
"기초 사회화 교육을 하고, 그 다음에 아이들이 
학교를 안다니기 때문에 스스로 자립해야하는 
역량을 길러야하기 때문에 취·창업 지원을 합니다.
이 청년식당이라는 곳은 그런 취·창업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는거에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독립해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렇게 살기 위해 
청년식당이 하나의 구심점이 된다는 것이죠."

◀자막: 지역 아동 무료급식 제공▶
특히 이곳은
사회적 경제 가치 실현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역 아동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막: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지난 3월에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확산에
힘을 보태는 것이 또 다른 목표입니다.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INT : 배 두 나  청년식당 직원▶
"(일을 하면서) 예전에는 없었던 가족이 
이제 막 생긴거니까 되게 행복하죠. 
저는 앞으로 그냥 여기서 일할 생각이에요. 
이런 식당을 계속 더 많이 만들어 나가는게 
제 목표에요."

◀영상취재 : 김 점 일▶
스스로 주인이 되어 
지역사회와 연대해 운영되는 청년식당.

자립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N NEWS 신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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