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노 입은 일본여인 등장 전시회 취소 논란(R)

경성원 | 2019.08.13 19:11 | 조회 41

지난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열릴
이중희 화백의 초대전이 돌연 취소됐는 데요.


익산시는
이 화백의 일본 여인이라는 그림이
반일 정서를 자극할 수 있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치와 예술은 구별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 도 에 경 성 원 기자입니다.


◀VCR▶

지난 30년 간
원광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한
이중희 화백.


지난해
익산시 요청으로
이달 초 전시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지난 두달 간
작품 선정부터 초대장 발송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이 화백.


◀자막: 익산시, 이 화백 전시회 연기 요청▶

하지만
전시회 이틀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지난 7일,
익산시는 작품을 운송하려는
이 화백에게 전시회 무기연기를 요청했습니다.


◀INT: 이 중 희 화백▶

"일본에서 작품활동 경력이 있고, 많은 전시가 일본에서 이뤄졌고,

일본에서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서
아마 좀  부정적인 시작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자막: 익산시, 일본 작품활동 경력 지적▶

전시 이틀을 앞두고
일본에서 작품활동 경력을
문제 삼은 겁니다.


이러자 이 화백은
무기연기가 아닌 취소를 선택했습니다.


잘못된 처사라고 생각했지만
조용히 이를 덮으려 했던 이 화백.


◀자막: SNS통해 논란 확산▶

하지만
SNS를 통해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이러자 익산시는
일본 여인이라는 그림이
반일 정서를 자극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그림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지만 작가가 거절해 전시회가
무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막: 이 화백, 전시회 작품 시 이미 알아▶

하지만
이 화백의 말은 다릅니다.


전시회 작품은
이미 익산시도 알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40일 가량 전시되는 작품은

보험가입이 필수라는 겁니다.


때문에
이미 출품작을 알고 있었지만
익산시가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자막: 출품작 16점 가운데 다수 한국정서 담아▶

지난전
전시회에 출품 예정작은
총 16점.


이 가운데
문제가 된 일본 여인 말고도
전통제례복, 탈춤 등 한국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이 다수 입니다.


이처럼
이 화백은 한국 정서를
바탕으로 국내외 활동을 해왔는데
이같은 시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INT: 이 중 희 화백▶

" 이미 준비를 하고 있는 입장이야. 1년 전부터 준비해왔고,
이미 사진이 두 달전부터 가가지고 모든 것들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에 어떤것이 출품되는 것이 다아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양 권식▶

반일본 정서의 불똥이
문화예술계까지 미쳤습니다.


정치와
문화예술은 분리해야한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CN NEWS 경 성 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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