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낭산 폐석산 폐기물 처리…매립장 조성 검토(R)

최정호 | 2019.05.15 18:21 | 조회 40

익산 낭산면 폐석산에 묻은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처리한 폐기물이
고작 3천 톤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익산시가 매립장 조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정호 기자입니다.

 

◀VCR▶
익산 낭산면 폐석산입니다.

 

비소 등 1급 발암물질이 섞인 지정폐기물을
불법으로 묻었습니다.

 

전체 양은 143만 톤.

 

◀자막 : 최근 6개월간 3천 톤 처리▶
지난해 연말부터 처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3천 톤만이
다른 지역 매립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자막 : 올해 20만톤 처리 힘들어▶
당초 익산시가 주민들과
올해까지 처리하기로 약속한
폐기물은 20만 톤.

 

지금까지 한 달 평균
5백톤 정도가 처리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약속 이행은 어렵습니다.

 

불법폐기물 처리가 더딘 것은
이를 수용할 매립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막 : 전국 매립장 34곳 포화상태▶
실제로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은
전국적으로 34곳.

 

앞으로 3년이면
모든 매립장이 포화상태가 됩니다.

 

인근에 있는 군산만 해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INT : 군산 매립장 관계자▶
"여기는 매립능력이 269만 세제곱미터인데 현재
 226만이 매립돼 있으니까 내후년이면 꽉 차서
 더 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어요."

 

상황이 이러다보니
익산시가 새로운 매립장 조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막 : 익산시, 새로운 매립장 조성 고려▶
타 지역 매립장으로 옮기는데 드는
추가적인 비용이 많은데다
낭산 폐석산에 묻힌 불법 폐기물을
모두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익산에는 매립장이 없고
소각장 1곳만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 : 민관공동위원회 통해 매립장 논의▶
앞으로 익산시는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민관공동위원회를 통해
매립장 조성을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INT : 익산시 관계자▶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외부에서 처리하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폐기물 처리가
 해결되려면 매립장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영상취재 : 이 강 휘▶
폐기물 불법매립과 허술한 관리로
거대한 오염원이 된 익산 낭산 폐석산.

 

이제는 폐기물 뒤처리 조차
벽에 부딪히면서
매립장 조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facebook twitter
관련 기사
관련 기사가 없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