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재건축 꽁꽁…경기 침체에 직격탄(R)

모형숙 | 2018.11.08 18:20 | 조회 55

군산의 재건축 아파트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건축 승인을 받은 지 오래지만
대기업 폐쇄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등
경기침체가 악화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군산 나운 주공 2단지 부지입니다.


재건축을 위해 건물이 철거되고
현재는 빈 땅으로 남았습니다.


◀자막:나운 주공 2단지 분양 계약 저조▶
9년 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공사를 선정하고
26층 990여 세대를 짓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 모델하우스까지 개관했습니다.


하지만 분양계약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아파트 건립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군산시 관계자▶
“(주공 2단지는) 철거하고 올해 하반기에 공사한다고 했었는데

자체 조합원 분양률도 저조하고 일반 분양도 굉장히 어렵다고 판단해

시공사가 내년으로 사업을 연기했어요. 이것도 개발 여건상 추이를 지켜봐야지…”


◀자막:주공 3단지 사업계획 변경▶
주공 3단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27층에 천3백여 세대가
들어서기로 했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아파트 평수를 중소형으로 줄이는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자막:우남‧신남전, 시공사 선정도 못해▶
우남‧신남전 단지는
730세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건축 진행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산의 재건축 아파트 3곳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자막:경기 침체‧미분양관리지정 지정 타격▶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지엠 폐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


◀전화녹취:군산시 관계자▶
“군산시가 현재 국토부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서

지정에 따른 금융권 대출이나 심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

심도 있게 하다 보니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자막:아파트 물량 과다 공급…재건축 선호도 하락▶
여기에 아파트 물량 과다 공급도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프리미엄이 사라져
분약계약을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전화녹취:주공 2단지 조합원▶
“군산 경기가 현대중공업, 지엠 사태로 인구가 많이 빠져 나가고

롯데몰이 들어서면서 인근 아파트가 들어서다 보니

인구는 계속 빠져 나가고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이 안 되고…”


◀영상취재:김 재 영▶
10년째 제자리인 재건축 사업.
지역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습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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