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6월까지…"맛-멋-재미" 확보 과제(R)

최정호 | 2018.01.12 17:51 | 조회 40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려면
6월까지 활성화계획을 승인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군산시가 중앙동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효과 창출을 위해
현장에 맞는 세부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정호 기자가 공청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군산공설시장 여성교육장을
가득 메운 3백여 명의 주민들.

 

바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군산 중앙동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된 곳입니다.

 

◀자막 : 6월까지 활성화계획 승인 받아야▶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오는 6월까지 활성화 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주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의견수렴은 필수적입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현재 군산시가 수립한 도시재생사업을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자막 : 한화부지 활용 관건…토착 먹거리 육성 요구▶
만 4천평에 달하는 한화부지의 경우
자칫 잘못 활용할 경우
도시재생 부실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중앙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토착 먹거리 등을 육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INT : 군산 중앙동 주민▶
"구시청로에는 전북에서도 유명한 오랜 약국들이 있고요.
 그곳에도 비어있는 공간들이 많은데 굳이 한화부지를
 선점한다고 돈을 주고 사서 투자한다는 것보다 현재 있는
 공간을 역사박물관과 연계해서 이용해 줬으면…"

 

◀자막 : 흔적만 있는 째보선창 복원해야▶
아울러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째보선창 복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도시재생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째보선창이지만
흔적만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INT : 군산 중앙동 주민▶
"째보선창 같은 경우는 옛 모습 그대로 100% 살리지는
 못할 망정 근접하도록 7,80%정도는 살리는 것 만이
 중앙동이 살 수 있는 길이예요."

 

◀INT : 군산 중앙동 주민▶
"우리는 매일 보니까 못 느끼지만은 관광객들이 오면
 군산이 항구도시라는 것을 못 느끼고 갑니다."

 

전문가들의 시각도
주민들과 일맥상통했습니다.

 

◀자막 : 효율성 확보 위해 권리관계 정리 절실▶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는
사업주체별 권리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중앙동은 도시재생에 있어
폐철도와 비어있는 대형 냉동창고 등을 활용해야 하지만
수협과 코레일, 한국선급 등 소유주가 다양합니다.
◀INT : 박 소 영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유주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의 조정해서
 권리관계를 빠른 시일내에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막 : 쇠퇴지역인 만큼 체류인구 확보방안 필요▶
여기에 중앙동은 쇠퇴가 심각한 지역으로
빈 건물 활용과 숙박시설 확충 등
체류인구 증가방안을 수립해야 합니다.
◀INT : 윤 주 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요즘의 도시재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대규모 건물 공간입니다. 기둥들이 없이 크고 넓게 있는
 공간들을 활용하는 것이 추세라서…"

 

◀자막 : 도시재생 성공 열쇠는 주민 참여▶
특히 도시재생 성공열쇠는
주민들의 사업 의지가 중요하다며
군산시가 주민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INT : 유 희 종 호원대 건축과 교수▶
"지역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고
 표현을 하셔서 그런 내용들을 담아서 6월까지 승인을
 받는 과정속에 녹아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 재 영▶
거주 인구와 사업체가 크게 감소한데다
2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군산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마중물이
지역 활성화라는 열매로 맺히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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