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로움 사용 쏠림…사용처 제한‧페이백 차등지원 필요(R)

변한영 | 2020.07.31 15:55 | 조회 49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의 발행액이
870억 원을 넘어서며
소비촉진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처가 중대형 유통점과
대형병원 등에 쏠리고 있어
소상공인 보호라는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사용처 제한과
소비 분산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자막 : 익산 다이로움 발행 870억…7백억 결제▶
출시 이후 7월까지 발행액은 870억 원으로
이 가운데 7백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결제 금액별로는 일반음식점이
15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슈퍼와 마트, 병원‧약국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막 : 중대형 할인점‧대형병원 쏠림…소상공인 보호 무색▶
이처럼 다이로움이
소비촉진 효과를 내고 있지만
본래 취지인 소상공인 보호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슈퍼와 마트 분야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중대형 할인점이,
병원과 약국은 대형병원 등에서
결제 금액의 대부분이 사용됐습니다.

익산 소상공인들 역시
다이로움 효과를 보고 있지만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녹취 : 익산 소상공인▶
“사람들이 (다이로움 카드로) 병원도 가고 그러니까 
 우리가 뭐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거지.”
 상권 (활성화를) 추진해서 만든 건데 우리 장사하는 사람들은 그게 아니야.”

◀자막 : 일부 사용처 제한…골목상권 활성화 유도▶
이에 따라 일부 사용처를 제한해
본래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미 경기도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SYNC : 장 경 호 익산시의회 의원▶
“식자재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 이외에는 규제가 없다 보니
 농협을 포함한 대형 유통점들과 3차 진료기관인 대형병원 등에 
 많은 금액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자막 : 페이백 차등지원…동네가게 높은 환급률 적용▶
여기에 사용 금액 10%를
충전 금액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제도의
차등 지원 방안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동네 가게에
더 높은 환급률을 적용한다면
소비 분산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취재 : 이 강 휘▶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다이로움.

소상공인 보호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CN NEWS 변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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