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친필‧부인 관 뚜껑 전시…군산 역사관 특별전(R)

모형숙 | 2019.11.29 16:02 | 조회 40

일제강점기,
수탈과 착취의 역사는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광복 7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곳곳에 남아 있는데요.
민족말살 정책에 저항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전라도 관찰사였던 만고역적 이완용.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후
죽기 직전 썼다는 친필에는
역사의 부끄러움이 묻어납니다.


◀자막:이완용 부인 관 뚜껑 40년 만에 공개▶
이완용 부인의
관 뚜껑이 파묘된 이후 4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INT:김 부 식 군산역사관 관장▶
“후손 중에 이석형이라는 손주가

(이완용을) 부끄럽게 여겨 파묘를 해서 관을 불태웠어요.

그 사이에 어떤 분이 일부를 빼돌려서

아랫부분은 다 타고 윗부분이 남아 있는데…”


◀자막:군산, 막대한 쌀 일본으로 실어 나르던 통로▶
일제강점기
막대한 양의 쌀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던 통로였던 군산.


호남평야의 기름진 쌀을
생산하기 위해 수리조합을 만들어
치밀하게 수탈했던 현장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INT:김 부 식 군산역사관 관장▶
“(일본인이) 지원금과 토지 소유를 통해 고리대금,

수익금으로 토지를 매입함으로써 결국은

정착민(조선인)들을 노예화시키는

소작농으로 만들어서 수탈해 가는 과정으로 삼았죠.”


◀자막:임시정부 때 발생한 독립공채 공개▶
안중근 선생에 의해 피격되기
일 년 전인 1908년 찍었다는
이토 히로부미의 모습도 보입니다.


상해임시정부 시절 발행한
50원 권 독립공채가
치열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INT:김 부 식 군산역사관 관장▶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채를 발행해서 공채로

연 얼마씩 이자를 주기로 하고 자금을 모은 거죠.

실물현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공채입니다.”


◀자막:일제강점기 전북 수탈의 역사 공개▶
군산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군산에서
전북으로 확대했습니다.


도내에 퍼져 있던
일본신사와 사라진 조선관아,
창씨개명, 소작농 자료 등
2백여 점을 선보입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에 맞서 항거한 의병과
독립운동가의 유물들을 함께 전시해
도내 근대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취재:김 재 영▶
군산역사관의 첫 번째
특별기획전인
수탈의 기억 전라북도는
내년 2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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