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지렁이 양식장 건립 추진…주민 반발 확산(R)

모형숙 | 2019.08.13 18:20 | 조회 34

군산 대야면 인근에
지렁이 양식장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악취와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군산 대야면의 한 농경지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지렁이 양식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마을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이 마을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옆 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자막:대야면 3곳에 지렁이 양식장 추진▶
업체 3곳이 마을에서
5백 미터 떨어진 논을 매입한 뒤
지렁이 양식장을 짓겠다며
신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 봉 열 대야면 광산마을 주민▶
“음식물 폐기물을 가져다 양식장을 한다고 하니

운반 과정이나 키우는 과정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자막:악취‧수질오염 우려…주민 반발▶
지렁이 양식장은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을
먹이로 사용하고 있는데
운반이나 보관 과정에서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INT:이 민 노 대야면 야주마을 주민▶
“지렁이 사육을 하면서 비닐하우스로 할 건데 바닥에는

비닐을 깔고 하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먹이를 주기 위해서는 그 위에 장비가

다녀야 하는데 비닐에 구멍이 나면 당연히 폐기물은 지하로 흡수되겠죠.”


◀자막:업체, 규모 축소 사업계획 변경▶
당초 업체는 올해 초
규모가 큰 양식장을 추진했다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군산시의
허가를 받지 못하자 규모를 줄여
지난달 사업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하루에 사용하는 폐기물이
5톤 미만일 때는 신고만으로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막:군산시, 거리 제한 조례 개정 추진▶
군산시는
가축 사육거리 제한 조례에
지렁이를 포함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김 재 영▶
법망을 피해 농촌 곳곳에
들어서는 지렁이 양식장.
주민들의 반대가 커지면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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