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폐기물 자신의 땅에 불법 매립한 업자 적발(R)

모형숙 | 2019.05.24 17:40 | 조회 95

군산의 한 공장에서
장아찌를 만들고 남은
술 찌꺼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땅에 파묻은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군산시는 업자를 상대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울외장아찌를 만드는
군산의 한 업체입니다.


◀자막:자신 땅에 술 찌꺼기 불법 매립▶
지난 설 연휴,
공장 앞마당에 포클레인이
들어오더니
술 찌꺼기를 쏟아냅니다.


통 속에 담긴
수십 통의 술 찌꺼기를
쉴 새 없이
땅 속에 들이 붓습니다.


◀S/U:모 형 숙 기자▶
“술 찌꺼기는
고무 통 속에 모아 두었다가
한꺼번에 땅 속에 묻었는데
폐기물 양만 수십 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막:술 찌꺼기, 사업장 폐기물 분류▶
사실상 술 찌꺼기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허가 받은 폐기물 처리업체가
처리해야 합니다.


절차대로 처리하게 되면
1톤 당 처리비용은 20만원.


이를 어기게 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자막:업체 “처리 방법 몰라 땅에 묻었다”▶
업체는 음식물 쓰레기인지
폐기물인지 애매하고 처리 방법을 몰라
자기 땅에 묻었다고 주장합니다.


◀현장녹취:업체 관계자▶
“잘 몰랐어요. 못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산업 폐기물이라든지 건설 자재라든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술 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해
여러 업체를 알아봤는데
음식물 부산물이다 보니
받아 주는 곳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현장녹취:업체 관계자▶
“(술 찌꺼기를) 내보낼 곳이 없어서 의뢰해서 처리하려고

여러 번 했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 내보냈다.”


◀영상취재:김 재 영▶
군산시는 업체에
책임을 물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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