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초 미어터지고 월명초 '텅텅' 비고(R)

모형숙 | 2019.01.10 18:44 | 조회 79

올해 개교하는
군산 월명초등학교의 교실
절반 이상이 텅 비게 생겼습니다.
학교를 지으면서 통학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빚어진 일인데요.
미장초등학교의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수십억 원의 들여
지어놨지만 예산만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오는 3월 개교하는
월명초등학교입니다.


특수학급을 제외하고
모두 30학급 규모로 지어진
대형 학교입니다.


◀자막:월명초, 30학급 870명 정원▶
전체 학생 수는 870여명.

우선 올해는 15학급 350명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학생 수를
채우는 게 어렵게 됐습니다.


◀자막:미장아이파크, 180명 중 39명만 월명초▶
전체 학생 수의 30% 이상이
미장아이파크 학생들인데
180명 가운데 월명초로
등교하는 학생은 39명에 불과합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월명초등학교는
30학급 가운데 70% 가까이
학급이 텅텅 비게 생겼습니다.


◀자막:미장초, 법정 정원 초과 과밀학급▶
반면 미장초등학교는
올해도 과밀 학급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장초의 정원은 47학급 1376명.

한 학급당 법정 정원인 29명을 초과했습니다.


◀전화녹취: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
“한 반에 29명이 적정 인원이거든요.

그런데 29.3 나오거든요. 0.3명이 더 많은 거죠.”


◀자막:잘못된 수요 예측‧통학로 개설 불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도교육청의 잘못된 학생 수요 예측과
통학로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월명초가 수송동으로
이전한 이유도 미장초등학교의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장녹취:수송동 주민▶
“공동학구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없죠.

비발디 단지 내에 초등학교 인허가를 내 줄 때

가장 큰 이유는 미장초의 과밀이었거든요.”


그러나 통학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공동학구로 지정되면서 월명초는
텅 빈 채 개교를 할 상황입니다.


◀자막:군산교육청, 통학로 등 해결책 모색▶
군산교육청은 임시 대안으로
올해만 공동학구로 지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김 재 영▶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수십억 원을 쏟아 부은 월명초.

일단 짓기는 했지만
학생 수가 채워지지 않으면서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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