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 9개 문화재 지정, 도시재생 자원된다(R)

모형숙 | 2018.08.09 17:17 | 조회 89

군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간개념의
문화재가 됐습니다.
내항 일대가
항만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돼
본격적인 복원이 이뤄집니다.
이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일제 강점기에 개설된 철도입니다.


◀자막:내항 철도‧부잔교 등 일제 수탈 흔적 담겨▶
10년에 걸쳐 내항 전체에
철도가 설치되면서 군산 시가지가
점차적으로 확장됐습니다.


이 시기 부잔교까지 지어지면서
군산항은 거대한 항구로 변모해 갔습니다.


이른바 ‘뜬다리 부두’라고 불리는
이곳은 썰물 때에도 2천 톤 기선
3척을 댈 수 있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자막:내항 일대 15만㎡, 역사문화공간 조성▶
전국에서 거둬들인 쌀은
이곳을 통해 일본으로 수탈됐습니다.


이 시설물과 함께
내항 일원에 있는 호안시설과
옛 제일사료주식회사 창고,
경기화학약품상사 저장탱크 등이
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전화녹취:문화재청 관계자▶
“생활사를 보여주는 건축물들이 잘 남아 있어요.

복합된 시대를 지나면서 각각 시대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겠다는 거죠.

옛날 시대상황을 보여주기 위해서 문화재를 넓은 면적으로 등록을 시켜준 거죠.”


이 문화재가 모여 있는
장미동 일대 15만 2천여 제곱미터가
내항역사문화공간이 됩니다.


◀INT: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
“군산내항역사공간에 있는 군산세관과 빈해원 등을 포함한

9개 시설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이곳과 이번에 등록된

부잔교 등 5개 개별문화재를 기반으로 역사문화공간의 기반이 마련됩니다.”


◀자막:일제강점기 생활사 간직 보존 가치 높아▶
이곳은 1899년 개항한 군산의
일제강점기 경제 수탈의 아픈 역사와
근대 산업화의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어
보존과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막:5년 동안 416억 원 투입…복원 추진▶
이처럼 문화재 등록이 이뤄지면
정부의 지원과 함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우선 내년부터 5년 동안
416억 원이 투입됩니다.


종합정비계획이 세워지면
과거의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역사를 찾아서 복원중심의
사업이 진행됩니다.


◀자막:도시재생과 연계…경제 활성화 기대▶
내항역사문화공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
“이 시설들은 일제강점기 건축물이지만 현재까지 보존이 잘돼서

역사적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은 건축물입니다.

이렇게 되면 근대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서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관광수요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영상취재:문진우▶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근대문화유산.
군산의 특별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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