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어선 전복 사고, 안전 부주의 90%…대책도 미흡(R)

모형숙 | 2018.07.11 17:57 | 조회 57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부른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선박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고 있는데요.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도 미흡하기 짝이 없습니다.
모형숙 기자입니다.


◀VCR▶


최근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S/U:모형숙 기자▶
“어선 조타실 선체가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어선은 예인선과 바지선 사이를 지나다
밧줄에 걸려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어선이 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선이 충돌한 흔적도 보이는데
정밀 감식 결과는
사흘 후쯤 나올 예정입니다.


◀자막:예인선, 안전 표지물 부착해야▶
예인선과 이 배에 끌려가는 선박은
나란히 이동하기 때문에
안전 표지물을 부착해야 합니다.


두 선박의 거리가
2백 미터를 넘으면
눈에 잘 띄도록 예인등과
마름모꼴 표지판을 설치합니다.


◀전화녹취: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
“등화가 예인하고 있다고 상대편에게 알릴만큼 등화가 표시돼 있어야 돼요.

앞에 선수에 3개를 달아야 되고 선측에도 2개가 달려 있어야 되고

마름모꼴 형상을 설치해야 돼요. 예인선은 규정 허가가 그렇게 돼 있어야 허가가 나요.”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예인선으로 허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후 7시 13분쯤.


일몰 30분 전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막:선박사고 90% 안전 부주의▶
때문에 해경은
안전 수칙을 잘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90% 이상은 안전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
“전방 주시 의무가 있잖아요. 능숙한 선장 같은 경우는

배의 조준대 잡고 식사도 하시고 어선은 레이더가 없으니까

앞을 보고 가야하는데 잘 안하시는 경우도 있고…”


◀자막:5년 미만 선박 위치 식별 어려워▶
군산에 등록된 어선은 천8백여 척.


이 가운데 5년 미만의 선박은
위치 식별장치를 다는 게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해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영상취재:김재영▶
안전부주의로
선박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은 미흡하기만 합니다.


KCN NEWS 모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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