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제 타격 전방위 확대…부동산 투매·자영업 폐업 속출(R)

최정호 | 2018.05.15 17:11 | 조회 116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지엠 군산공장까지 문을 닫게 된 군산은
한마디로 지역경제의 날개가 꺾였습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의 여파가 전방위로 확산돼

시민들의 고통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주변지역 원룸 투매현상이 나타나고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정호 기자입니다.

 

◀VCR▶
군산 오식도동 원룸촌입니다.

 

산업단지 근로자가 빠져나가면서
공실률은 60%를 넘어섰습니다.

 

월세를 낮추는 등 온갖 방법을 써도
입주자를 찾을 수 없습니다.

 

◀자막 : 투매 현상까지…군산조선소부터 어려움 가중▶
이제는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 속에
투매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부터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입니다.
◀현장녹취 : 군산 오식도동 원룸주▶
"현대중공업이 중단한다고 하면서부터
 계속 빠져나가서 상태가 굉장히 안 좋습니다."

 

산업단지 주변 상권인
비응도동과 산북동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자막 : 산단 주변 상권 위축…자영업자 한숨▶
최대 고객인 근로자가 없어
매출 감소는 뚜렷합니다.

 

어떤때는 단 한명의 손님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문을 닫는 식당과 술집이 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한숨이 깊어집니다.
◀현장녹취 : 식당 주인▶
"내 집만 아니면 벌써 나갔지요. 나는 내 집이라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적자만 쌓이고 죽겠어요."

 

◀자막 : 군산 주력산업 휘청…지역경제 타격 확대▶
현재 군산은 조선과 자동차 산업까지
지역경제의 양쪽 날개가
꺾인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입고 있는 타격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막 : 군산 아파트 매매값 36주 연속 하락▶
실제로 군산은
지난달에만 - 1.10%를 기록할 정도로
집값이 뚝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매매값은
36주 연속으로 하락세입니다.

 

◀자막 : 전국 땅값 상승 속 군산은 역행▶
특히 국토교통부의
올해 1분기 지가 변동률을 보면
전국 땅값은 0.99% 상승한 반면,
군산은 역행하고 있습니다.

 

◀자막 : 산단 주변지역 -2.25% 폭락…전국 최고▶
산업단지 주변 지역인
군산 소룡동과 오식도동 등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무려 - 2.25%나 폭락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 재 영▶
지역 부동산업계는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공장에 대한
뚜렷한 활용방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상당 기간에 걸친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CN NEWS 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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