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토성 걸으며 미륵사지·웅포 한눈에…탐방로 단장(R)

KCN NEWS | 2021.04.08 16:24 | 조회 41
익산토성이 
재정비되고 탐방로가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탐방로를 걸으며
역사유적을 되새기고
미륵사지와 웅포등 익산의 명소를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영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금산에 위치해 '오금 산성',
보덕국의 성이라는 뜻의 '보덕성'
으로도 불리는 익산토성.

◀자막: 사적 제92호 익산토성, 역사적 가치 높아▶
사적 제92호로 지정된 익산토성은
'서동이 다섯 덩어리의 금을 얻었다'라는
오금산의 전설과 보덕성의 유래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자막: 익산 토성 잡목 제거, 경관 확보▶
해발 125m의 오금산 정상에 있는 
익산토성 둘레를 도는 탐방로를 
마련했습니다.

북으로는 미륵산과 미륵사지, 
동으로는 용화산, 서로는 웅포 일대, 
남으로는 왕궁리 유적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INT:배 석 희 익산시청 역사문화재과 과장▶
"2017년부터 성벽·일원 발굴조사를 통해
 선문지와 성벽의 재개축 과정을 확인하였고
 현재 발굴지에 대한 복토 및 진입로, 탐방로
 정비와 성 안팎의 수목을 관벌해서 경관 회복 및
 관람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자막: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서문지·일원 발굴조사▶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서문지를 비롯한 서쪽 성벽 일원을 
발굴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제부터 고려에 이르는 
유물을 다수 수습했습니다.

◀전화INT:최 완 규 전북문화재 연구원 이사장▶
"여기에서 나온 유물들을 보면 주로 백제시대
 유물들인데 그 가운데 '수부'라고 새겨진 기와와
 '국사'라고 쓰인 토기편이 출토됐습니다.
 여기서 수부는 수도와 같은 의미입니다.
 이성이 왕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성이다 볼 수 있죠.
 그래서 익산이 백제 수도였다는 것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자막: 익산토성, '토성' 아닌 '석성'▶
또 발굴조사 당시 돌을 쌓아 올려 
성벽을 만든 것도 확인됐습니다.
'토성'이 아닌 '석성'인 것으로
드러나 명칭 변경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화INT:최 완 규 전북문화재 연구원 이사장▶
"이 성이 익산토성이라 불려왔잖아요,
 그런데 발굴 결과 석성임이 밝혀졌습니다.
 유적의 명칭이라고 하는 것은 그 유적의
 성격을 규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어요.
 그래서 이 성의 명칭도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

◀영상취재:김 재 영▶
익산 토성은 그 둘레가 690m 정도로 
가파르지 않아, 시민들이 산책로로 
애용하는 곳인데요.
명칭 변경 등 앞으로의 과제도 남았습니다.

KCN NEWS 이영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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