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부안 이완용 공덕비 논란…존치 여부 관심(R)

최정호 | 2019.03.16 17:00 | 조회 81

부안 줄포면사무소에
이완용의 공덕비가 보관됐다는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여년동안 창고에 보관된 공덕비를
어떻게 처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CJ헬로 전북방송 박종호 기잡니다.


◀VCR▶
부안군 줄포면사무소입니다.


지난해 신축된 이곳 창고에
을사오적 가운데 한명인
이완용의 공덕비가 보관돼 있습니다.


◀자막 : 관찰사 이완용, 재해 이재민 구호 등 지시▶
줄포면에 공덕비가 있는 이유는
지난 1898년
전북 관찰사로 부임한 이완용이
부안군에 큰 재해로 이재민이 발생하자
제방을 만들도록 지시했고,


당시 유진철 부안군수와 주민들이
이완용의 구호사업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만들어 현재 장성동에 세운 겁니다.
◀INT : 이 춘 호 부안 줄포면장▶
"관찰사(이완용)이 방문해서 이재민 구호활동하고 방조제 축조를
 지시하죠. 축조가 끝나고 나서 주민들과 유진철 군수가 공덕비를
 세우자고 합의해서 1898년에 세우게 된 거죠."


◀자막 : 줄포면, 1973년 3천 원으로 공덕비 구입▶
시간이 지나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공덕비를
지난 1973년 당시 줄포면장이었던 김병기씨가
그 당시 돈으로 3천 원을 주고
구매해 면사무소 뒤편에 세웠습니다.


이후 1994년 일제 잔재 없애기 운동으로
결국 철거되면서
20여년 동안 창고에 보관된겁니다.


◀자막 : 공덕비 소유권 문제도 대두▶
공덕비 존치를 두고 없애자는 주장과
남겨놔야한다는 주장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소유권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공덕비를 줄포면사무소가 보관하고 있지만
김병기 면장이 공덕비를 구입한 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 이 춘 호 부안 줄포면장▶
"군민들이 토론을 거쳐서 방안이나 대안이 나와야지.
 우리 지자체가 특수성으로 있는게 아니잖아요.
 우리 지자체가 앞장서서 하기엔 무리가 있고
 이 문제는 정부에서 나서서 공론화시켜서…"


◀영상취재 : 장 민 성▶
을사오적 가운데 한 명인
이완용을 위해 만든 공덕비.

존치 여부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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